박윤국(62) 전 포천시장이 27일 포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시는 한반도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로, 남북경제협력 시기에 집권여당과 함께 물류거점 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날을 위해 새로운 생각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나간 10년을 퇴행해 온 포천시의 변화를 위해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시다운 시, 시민을 위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박 전 시장은 강태선, 이상만 전 시의원과 강준모 시의원 출마예정자 등 지지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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