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강(30·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우원식) 비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인천시의원(강화)에 도전한다.

박 예비후보는 강화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철학과를 나왔다. 원내대표 비서 시절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국회 사무총장 표창과 민주당 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

지난 24일 열린 박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120여 명 내·외빈이 찾아와 젊은 일꾼의 앞날을 격려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박 예비후보는 제 보좌진으로 있던 4년간 어떤 일을 맡겨도 빈틈 없이 처리하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제자였다"며 "특히 을지로위원회 업무를 전담해 수백 번 현장을 함께 누비며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강화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강화인구 10만 시대를 열기 위한 5대 혁신정책과 3대 과제를 제시했다. 5대 혁신정책은 ▶산업·일자리 ▶관광 ▶교육 ▶저출산·고령사회 ▶도시안전으로 구성됐다. 3대 과제는 ▶영종·강화간 고속도로 단계별 추진 ▶강화·옹진 등 낙후지역의 수도권정비법 제외 ▶인천 지역 내 학교 및 관공서의 강화생산 농수산물 공급 법제화를 선정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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