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주민 등 회원 9명으로 구성된 ‘행복팀’(회장 성금자)이 시청을 방문해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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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팀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조용한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날 출연금을 포함해 올 한 해 장학회 출연금은 1천9백여만 원이며,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누적 장학금은 25억9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45명의 청소년에게 2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금자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뜻이 통하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시 출연금과 각계의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연중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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