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지난 28일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3개 업체와 운영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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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사는 운영약정을 통해 ㈜태건상사, ㈜행복큐산업, ㈜효성앤플러스와 중증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근로자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인 사업장을 말한다.

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선정해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취업 알선, 고용 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인·소득세 감면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

홍두표 지사장은 "경기북부지역에 새로 설립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사회 통합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서는 21곳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중증장애인 262명을 포함해 374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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