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8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도시 간 상생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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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논산시청에서 열린 자매결연은 양 지자체간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두 지자체는 문화·관광 자원 연계 및 홍보, 체육교류 및 체육 시설 이용에 관한 편의 제공, 농ㆍ특산물의 지역 생산품 구매ㆍ홍보 등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민간부문 봉사 교류를 등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군은 수많은 규제 속에 규제를 역이용해 발전하고 있다"며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인 양평군과 전체 면적의 80%가 평야인 논산시가 서로 협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논산시 외에도 서울특별시, 서울시 강북구ㆍ강남구ㆍ광진구ㆍ완도군, 중국 조장시ㆍ웨이팡시, 일본 카미아마쿠사시,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등과 교류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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