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욱(화성 을) 국회의원은 29일 동탄2신도시 내 ‘화성 커뮤니티센터3 건립’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건립 예정인 동탄7동주민센터 · 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실버센터, 통합상담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의 시설 확충에 필요한 42억 원 중 시비 부족분 10억 원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 최대 계획도시인 동탄2신도시는 급속한 확장 및 공공서비스 수요 급증에 대비해 행정·복지·문화시설 등 공공 인프라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동이 나눠질 예정으로 시민들의 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동 생활권 내 공공서비스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시는 ‘화성 커뮤니티센터3’ 건립을 통해 동탄2신도시 주민 28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200명의 고용창출과 250억 원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제대로 마련돼야 주민공동체, 마을공동체가 생겨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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