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244-2번지에서 제1장학관 이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제1장학관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해 총 8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나 내부가 협소하고 식당 운영이 어려운 점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확대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동작구 상도동으로 이전하는 제1장학관은 옛 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축총면적 4천35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22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구내식당, 휴게실 및 인터넷실과 함께 건물 1층에는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도 조성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1장학관 이전 건립으로 2019년부터 도봉구에 위치한 제2장학관과 함께 총 440여 명의 학생들에게 보금자리를 지원해 줄 수 있게 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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