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간판 축제인 야간 벚꽃축제 ‘벚꽃, 마(馬)주보다’가 내달 7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펼쳐진다. <사진>
개막행사에는 브라질·이집트·베트남·말레이시아·쿠웨이트 등 16개국 대사를 포함한 총 30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 준다.

개막식에서는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필두로 거대 LED 인형 ‘쿠오레’(높이 4.2m), 파이어쇼, 어쿠스틱 밴드 버스킹 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플라워 카페, 테마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될 예정이다.

올해 벚꽃축제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벚꽃, 마(馬)주보다’라는 콘셉트로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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