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8일 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24개 청년창업기업과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 기반이 부족해 선뜻 창업하지 못하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은 물론 사무공간 및 집기, 경영 지원, 창업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제반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자치단체 차원에서는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사업으로, 지난 2월 공모를 시작해 약 50개의 창업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기업가적 역량, 아이템 실행 가능성, 참신성 등을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실시해 최종 24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템은 ‘맞춤제작 핸드메이드 기능성 란제리’, ‘자성을 이용한 전자식 비접촉 근접센서’ 등으로 선정된 팀에는 1차 지원금으로 각 1천만 원에서 최고 3천만 원이 지급되며, 향후 중간평가를 통해 발전 가능성 있는 창업자에게는 연간 최대 지원금 5천만 원 내에서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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