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총 4천43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과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 2018년 본예산 대비 315억 원(7.6%)이 증액됐다.

추경예산안 원안 의결 시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40억 원이 증가한 3천681억 원, 특별회계는 175억 원이 증가한 749억 원으로 확정된다.

세입 주요 내용으로 일반회계는 지방교부세 83억 원, 조정교부금 36억 원, 세외수입 18억 원 등 140억 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상수도 순세계잉여금 101억 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46억 원 등 175억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과 편성액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50억 원 ▶동원베네스트~일신건영아파트 간 도로 개설 27억 원 ▶소요산 박스암거 보수공사 16억 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주변 편의시설 조성 13억 원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사업 8억 원 ▶생연초교 앞 안전기반시설 확충사업 7억 원 ▶강변도로 교량 보수·보강 5억 원 ▶무단횡단 방지 펜스 및 중앙분리대 설치 1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환경, 교통,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4월 5일 개회하는 제27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돼 4월 13일 의결될 예정이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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