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 80번 노선이 다음 달 2일 오전 6시 20분부터 연천군 전곡읍(옛 터미널)을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격 개통된다.

따복버스는 출근시간대 통근형 노선 80번과 평일 퇴근시간대 80-1번 노선, 평일 생활시간대 80-2번, 주말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80-3번 노선 등 4개 노선으로 편성된다.

80번은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노곡리, 백학산단, 장남까지 운행하며 평일 및 주말은 전곡기준 오전 6시 20분 일 1회 운행한다. 80-1번은 평일 퇴근시간대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보건의료원, 노동리, 동중리, 석장리, 두일리, 백학을 거쳐 장남까지 운행한다.

평일 전곡기준 오후 7시 20분 일 1회 운행한다. 80-2번은 평일 생활시간대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노곡리, 백학산단, 백학까지 운행한다. 평일 전곡기준 오전 9시 50분, 낮 12시 50분, 오후 4시 30분 등 일 3회 운행한다. 80-3번은 주말 관광형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전곡리선사유적지, 숭의전, 경순왕릉, 호로고루, 고랑포구 등 군내 대표 관광지들을 연계해 운행하며 토·일요일 오전 9시 50분, 오후 2시, 오후 6시 등 일 3회 운행한다.

특히 이번 노선들은 노곡리, 두일리, 노동리 마을안길들을 누비며 그동안 전곡생활권에서 소외됐던 백학·장남면 등 연천 서부권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이동수단이 될 전망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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