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재출마를 고심하던 채인석(55·사진)화성시장이 결국 도전의 길을 택했다.

채 시장은 29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 에코-스마트 시티 화성’을 핵심 공약으로 선언했다. 특히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의 힘, 창의지성 명품교육도시 ▶대한민국을 바꾸는 에코-스마트 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채 시장은 "‘화성이 대한민국의 답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다"며 "그 어떤 도시도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고, 앞으로 4년 동안 화성시를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2조4천억 원의 예산과 71만 화성시민, 2천여 명 공직자의 시정을 담당할 책임감 있는 리더로서 지난 8년간의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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