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영은(68·사진) 시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한다. 신 의원은 29일 "의회에는 연장자가 있어야 하고, 다선 의원도 있어야 한다"며 "굵직한 국책 사업과 인천의 해묵은 사업들을 풀어가는 데 중심을 잡고 마지막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 의원은 인천시의회 3대와 4대, 5대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 7대 시의회에 재입성한 4선 의원이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동구 제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신 의원은 "인천은 이미 미래 먹거리인 관광 인프라를 일정부분 구축하고 있다"며 "수도권 인구를 배후에 두고 168개 섬을 비롯한 인천의 자산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선 의원에 당선된다면 인천에 유수 기업을 유치해 최고의 호텔과 수영장, 레저시설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해당 시설들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세수가 늘어나고 부자도시 인천,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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