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의 영세한 이사업체들은 대형 프랜차이즈 이사업체로부터 고객을 소개받아 이사를 하게 되면 실제 이사를 하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고품질 이사를 제공하고 싶지만 매월 납부해야 하는 가맹회비와 정보이용료가 너무 많아서 이윤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이사업체들이 광고와 마케팅으로 이사하는 고객들의 정보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사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리점 또는 회원사로 가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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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속에서 최근 이사업체들과 이사업과 함께 일하는 이사종사자(청소업체, 화물자동차업체, 인부, 인테리어업체 등)들이 모여서 이사업계의 권익보호와 이사종사자들의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하고자 “소상공인이사종사자협의회”를 발촉해 개최식을 개최하였다.

해당 협의회는 2018년 2월에 “이사가게”를 대행사로 선정하여 회원사들에게 이사 플랫폼 제공, 이사교육,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업무계약서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통합이사정보 플랫폼 이사가게는 대형 프랜차이즈 이사업체들의 광고 과다경쟁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높은 광고비 지출과 일방적인 정보제공료 요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이사업체와 종사자들에게 공정하고 공평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사가게” 임동혁 영업 대표는 “국내의 이사업체들은 대부분 영세한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명연예인의 TV/미디어 광고,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광고를 할 수 없는 업체들로 이루어져 있는 관계로 이사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대형 프랜차이즈 이사업체에 대리점 또는 회원사로 가입하여 높은 가맹비와 매월 회비, 정보이용료를 지급하고 이사를 하는 고객들의 정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사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예전처럼 유명연예인과 브랜드만 보고 대형 프랜차이즈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이사를 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정한 업체를 확인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가게”에서는 이사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이사를 하는 합리적인 저렴한 이사방식과 이사꿀팁, 견적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맞는 이사를 방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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