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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첫날부터 북적

‘볼거리 가득’ 화려한 개관식 가져 영어·일어책 등 3만5000권 보유

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2018년 04월 02일 월요일 제8면
▲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 참여한 시민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용인시 제공>
▲ 31일 열린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3만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열렸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오전 9시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나와 따뜻한 봄볕과 축제를 즐겼다.

어린이들은 일반 도서관과 달리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놀이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특히 동화를 증강현실 체험으로 풀어내는 동화놀이터,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직접 꾸며 보는 연극놀이터, 「어린왕자」의 독후감을 그림으로 그려 보는 작가놀이터, ‘나만의 책’을 제작하는 책 놀이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을 위해 마련된 꽃꽂이와 뜨개질 등 강좌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았다. 현장에서 시간별로 신청을 받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각종 축제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운집했다. 특히 시민들은 이날 처음으로 전면 공개된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의 시설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주경기장 트랙에 깔린 1천4개 미니텐트에는 가족·친지 단위로 나온 시민들이 가득 찼다. 미처 텐트를 확보하지 못한 시민들은 잔디밭에 진을 치고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주경기장 둘레를 장식한 몽골텐트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은 봄 햇살을 즐기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현재 한글과 영어·일어책을 중심으로 3만5천여 권의 서적을 보유한 데 이어 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서적들도 점차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4월 중 시범 운영을 하면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강좌를 확충해 5월 5일 보다 개선된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을 계획이다.

한편,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4월 중엔 일요일과 월요일 휴관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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