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57·사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일 화성시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경로당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정책공약을 밝혔다.

석 예비후보에 따르면 시는 도농복합도시인 특성상 서부지역 상당수의 경로당이 식사 준비나 회비 부담, 노동 분담 때문에 가입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고 신도시가 집중된 동부지역과 특히 동탄신도시의 경우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경로당을 제외하면 시설이 전무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나마 동탄2지구의 경우엔 이런 문제점들을 파악한 LH 사업시행자 측에서 공공의 시설로 경로당을 설치해 시에 시설 이관을 하고 있으나 활성화와 이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석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이에 석 예비후보는 "경로당 지원정책으로 주변의 의료기관을 지정해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되도록 지역보건소와 연계한 관리시스템과 예산지원이 이뤄지도록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실시 하고 서부·동부·동탄지역 3개 권역의 현황실태조사를 통해 경로당 부족지역에 통합경로당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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