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지난 3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13 지방선거 고양시장 후보로 이동환(52·사진) 고양병 당협위원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도시공학박사로 23년째 고양시에 살아온 이 예비후보는 "도시계획가이자 행정가로 고양시를 연구해왔다"면서 "고양시의 미래는 도시경영에 승패가 달려있고, 경영마인드를 갖춘 리더십으로 고양시의 혁신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간 고양시는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침체하다 못해 퇴보해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고양시의 가치와 시민의 자부심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일찌감치 선거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