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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30일 오산천에서 6·13일 지방선거 오산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곽 시장은 이날 출마 배경 설명에서 "오산 죽미령 일대에 평화공원을 조성해 전후 세대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역사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운암뜰은 화성 동탄1·2신도시,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등과 연계된 경기도내 경부고속도로 축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평가되고 있다"며 "오산시가 민간 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운암뜰 도시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78.3%가 전답과 임야로 돼 있는 운암뜰(자연녹지 37.5%, 생산녹지 62.5%)을 주거·상업·업무·교육·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연계될 수 있는 복합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이어 "운암뜰 난개발을 방지하고 오산시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라며 "운암뜰 도시개발을 원도심인 동부생활권의 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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