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신임 관장에 이재언(61·사진)도시미학연구소 소장이 임명됐다.

1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공개 모집 결과 총 10명의 지원자 중 이재언 소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이 관장은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부평여자중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다. 이후 홍익대학교 미학과(석사·박사 수료)를 거쳐 동아시티미술관(부평) 학예실장, 선갤러리 디렉터, 도시미학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2015년에는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창작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예술 창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 관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아트플랫폼 활성화는 물론 인천의 문화예술 진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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