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존수(52·사진)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 보좌관이 인천시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고 전 보좌관은 지난달 27일 6·13 지방선거 남동구 제2선거구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존수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 동안 민주당에서 ‘동토의 땅’과 다름없었던 남동갑 지역에 2012년 박남춘 의원을 당선시킨 ‘남동의 봄’ 주역이자 박 의원의 지역·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며 "당시 수많은 지역 현안과 민원을 해결했는데, 주민들이 밝은 표정을 지을 때마다 행복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지역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이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남동인더스파크 및 도시농업 활성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며 노인이 편안 복지정책 추진 ▶부모의 수입과 무관한 평등한 교육 진행 등을 약속으로 내세웠다.

그는 "데일 카네기의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약속이라도 상대방이 감탄할 정도로 지켜야 한다’는 말을 정치의 신념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이 정치적 신념을 지키며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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