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시와 기아자동차㈜, ㈔대한골프협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마이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여자오픈은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된다. 기아자동차는 사회적 공헌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올해로 대회 3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처음 실시됐으며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여자프로골프대회다. 올해는 6월 14~17일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10억 원(우승상금 2억5천만 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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