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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예술인 복지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9월 발족한 ‘새 예술정책 수립 특별전담팀(TF) 예술인 복지 분과위원회’에서 6개월 간 예술계의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정책을 공유하며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새 예술정책 수립 특별전담팀 예술인 복지 분과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복지 관련 민간전문가 9인으로 구성돼 ‘예술인을 위한·예술인과 더불어·예술인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정책’ 수립을 목표로 그동안 권역별·장르별 간담회·토론회·정책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공청회에서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문화연대 집행위원장 분과위원장)가 ‘새 정부의 예술인 복지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은 발제했다. 주요 내용은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예술인의 직업 군 분류와 실태조사 ▶불공정행위 제재 강화 및 피해구제 확대 등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술인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정책이니 만큼 논의된 정책들이 현장에서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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