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모임 단체인 골드문은 지난달 30일 광주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아이들에게 교육비로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골드문.jpg
이날 기탁식에는 이병욱 골드문 이사장 및 회원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송정동 관내 가정위탁가구 및 조손가정 등 10가구에 30만 원씩 교육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욱 이사장은 "아직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꿈과 행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라는 말처럼 어려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아 밝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호 송정동장은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자선모임 골드문은 탤런트 이병욱 씨가 지난 2015년 8월 창립한 단체로 사회봉사와 재능기부를 하는 배우, 개그맨, 프로골퍼 등 연예인들과 기업인들이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주시에 성금 4천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