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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를 주제로 해설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현재 세종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권성준의 지휘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진다. 특히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작품을 안내한다.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음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해마다 다른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음악평론가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부천필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두 배로 느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를 장식할 부제는 ‘라인에서 키예프까지’다. 공연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으로 문을 연다. 이어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 작품 485 1, 4악장’을 연주하고 다음은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내림나장조 작품 38 봄 1악장’,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로의 항해 서곡 라장조 작품 27’,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장조 작품 22 1, 4, 5악장’을 차례대로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림스키 코르사코프 버전)’을 선보인다.

전석 5천 원.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예매: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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