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섬에서 열린 막걸리 축제 부스에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가평군 제공>
▲ 자라섬에서 열린 막걸리 축제 부스에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가평군 제공>
축제의 섬으로 불리는 가평군 ‘자라섬’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축제시즌에 들어간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달 자라섬에서는 캠핑과 요리의 만남인 ‘캠핑요리대회’(14~15일)를 시작으로 ‘경기관광공사 공정캠핑대회’(20~22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에는 피크닉과 공연·캠핑을 즐기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12일)과 ‘제1회 자라섬 포크 앤 록 페스티벌’(18~20일), ‘제6회 KOCAF 캠핑대회’(25~27일)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가 자라섬을 들썩이게 한다.

축제의 향연은 6월에도 이어진다. 음악과 함께 하는 낭만 캠핑축제인 ‘제3회 자라섬 레인보우 아일랜드’(2~3일)가 자라섬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8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축제인 ‘제4회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31일~9월 2일)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비롯해 막걸리와 어울리는 각가지 안주도 맛볼 수 있다.

9월에는 젊은 층 관광객들을 위한 음악축제로 ‘제5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8~9일), ‘제4회 보야지투 자라섬’(15~16일) 등이 열릴 계획이다.

특히 10월에는 자라섬을 축제의 섬으로 거듭나게 한 ‘제15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12~14일)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주민은 물론 가평 그리고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색깔의 축제들을 거의 매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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