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4일 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긍정적 행동 지원과 관련,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제행동 감소 및 예방을 통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정도 함께 실시한다.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을 통한 학생 지도 역량 강화 ▶갈등 해결, 문제행동 중재에 관한 교사 간 정보 공유 ▶정서적 지원 및 유대를 통한 긍정적 행동 지원에 적합한 학교 현장 분위기 조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표현해야 사랑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저자인 이민규 강사(아주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수교사들이 문제행동 중재 과정 속에서 겪는 고충과 이에 따른 해결 방안을 다룰 계획이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긍정적 행동 지원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의 주변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보호자, 특수교육 보조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추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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