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가 흑자 경영을 하고 있어 타 공기업의 모범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도시공사는 2000년 8월 창립 이후 ▶신장2지구 택지개발 및 에코타운 건설(총 1천607가구) ▶풍산 아이파크 건설(총 1천51가구) ▶아이테코 하남지식산업센터 건설 ▶위례신도시 에코앤롯데캐슬 건설(총 1천673가구)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지방공기업 최초 17년 연속 흑자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하남도시공사는 지난달 27일 2017년 회계결산 결과 454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 이사회에서 미처분 이익잉여금 460억 원 중 260억 원은 이익준비금으로, 100억 원은 감채적립금으로 설정하고 100억 원은 시에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하남시에 총 500억 원을 기부 및 현금배당해 재정 확충 및 시민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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