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한 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행정안전부 ‘2018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현재 도시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방범용 CCTV 7천700대의 통합관제 시스템에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방범용 CCTV 영상만을 관제요원에게 보여 줌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2019년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성능 검증을 거쳐 타 지자체에도 확산할 계획이다.

시 도시안전센터 관계자는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하고 방범, 재해·재난, 교통, 시설물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화성시도시안전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