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47·사진)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장소를 타 후보와 달리 근로자회관으로 선택한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사회’를 국정지표로 삼고 있다. 강동구와 그 출발점, 지향점, 마침점이 같다"며 "제가 바라보는 시선이 노동현장과 서민복지에 있으며 밥 먹여주는 정치를 고민했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결기를 다진다"고 말했다.

또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창의도시 부천 답게 석·박사과정의 전문적인 연구와 교육 기능을 강화한 시립 부천문학창의대학원대학교의 전 단계인 부천문학창의아카데미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천 시민의 명령으로 더 좋은 도시, 더 나은 경제도시, 더 안전한 도시, 더 빠르고 소통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시정 목표 B.E.S.T. 부천을 실현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Bright City), 신나는 소통(Exciting City), 연구하는 정책(Studying City), 신뢰받는 행정(Trustable City)시스템을 구축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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