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2·한국체대)이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9위에 올랐다. 아시아 남자 선수 중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 파라돈 시차판(39·태국), 니시코리 게이(29·일본)에 이은 네 번째 ‘톱 20’ 진입이다.

정현은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한다.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의 기세를 이어갈지, 순위는 또 얼마나 끌어올릴지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발표에 따라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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