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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넥센 주중 3연전… 시즌 초반 ‘대포 대결’ 가열

슈퍼루키 강백호 홈런 공동 1위 파워·스윙·변화구 대처력 탁월
전성기 맞은 박병호는 공동 6위 27타수 10안타로 ‘고타율’ 유지

연합 yonhapnews.co.kr 2018년 04월 03일 화요일 제15면
▲ kt 강백호.
▲ kt 강백호.
프로야구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3~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미래의 홈런왕’ 강백호와 ‘왕년(2012~2015년)의 홈런왕’ 박병호의 시즌 첫 맞대결 승자는 누굴까.

슈퍼 루키 강백호는 박병호에 비교해 ‘경력상’으로 풋내기다. 그러나 파워, 스윙, 변화구 대처 능력은 거의 베테랑급이다. kt 2차 1순위 지명 신인인 강백호는 8경기 홈런 4개로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율 0.333에 11타점으로 홈런 이외 성적도 준수하다. kt는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홈런 4개)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팀 홈런(20개), 팀 타율(0.321), 득점(57점)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인답지 않게 밀어치고 당겨치며 변화구 공략에도 능한 강백호는 김동주(은퇴)의 프로 초창기 모습을 떠올리게 할 만큼 특출한 타격 재능을 뽐낸다.

박병호는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해 잠시 KBO리그를 떠났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봉 15억 원에 넥센에 합류한 그는 시범경기 홈런 2개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정규리그에선 1일 현재 홈런 3개로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1위와는 불과 1개 차이다.

박병호는 이번 시즌에도 유력한 홈런왕 후보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4년 동안 홈런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고, 리그 첫 2014·2015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그는 지난해 자신을 괴롭혔던 부상에서도 벗어났다. 8경기 타율 0.370(27타수 10안타)으로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볼넷 10개를 골라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kt와 3년 만의 맞대결을 앞둔 박병호는 ‘kt의 1군 합류’ 첫해인 2015년 상대 타율 0.317, 6홈런 20타점을 올렸다.

kt와 넥센은 나란히 5승3패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3연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SK 와이번스는 ‘우승 후보’ KIA 타이거즈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3연전(3~5일)을 펼친다. 지난 시즌 팀 홈런 234개로 리그 신기록을 세운 SK의 방망이는 올해도 뜨겁다. 최정·김동엽·제이미 로맥(이상 4개)이 쉴 새 없이 홈런을 쏘아 올리고, 부상을 떨친 한동민(2개)도 대포 가동 준비를 마쳤다. 주전으로 도약한 정진기(2개)는 최대 20개의 홈런을 기대할 만하며, 아직 홈런이 없는 정의윤과 최항은 첫 ‘손맛’을 기다린다. 팀 홈런 14개로 3위인 KIA와 타격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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