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자유한국당·66·사진) 옹진군 의원이 2일 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활동에 나섰다.

옹진군에서 내무과장 등 30년간 공직 경험과 군의원 3선으로 폭 넓은 군정활동을 한 그는 그 누구보다 옹진군 주민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5, 6대 후반기 군의회 의장을 지낸 그는 무엇보다 군정활동에 있어 노령화 대책을 꼽았다.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노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과 해상교통 원활 등 민생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근절 등으로 서해 5도 주민들의 삶을 위한 조업권 보장과 지역특산물 및 관광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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