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던진 김영환(64·민·사진) 예비후보가 동구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자신의 이름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지역 내 고령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 지역 노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동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문제와 고령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노인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동구 인구의 약 20%인 노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노인들이 원하는 ‘살기 좋고, 편안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가장 큰 공약인 ‘하나 되는 동구’를 위해 동구지역 곳곳을 찾아 불편한 점을 경청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그는 "그 옛날 인천의 중심지였던 동구가 지금은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도시로 지적을 받고 있다"며 "이전 구청장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구가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옛 명성을 찾기에는 필요한 것이 많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구의회 의장으로 섭렵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살기 좋고 하나 되는 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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