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中企 460곳, 온라인마케팅 충전

150개사에 B2B사이트 대행 지원 SNS홍보 강화에 최대 300만 원 도, 23일까지 5개분야 참여 접수

▲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2018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460개 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B2B 사이트 마케팅 대행 지원(150개 사) ▶글로벌 B2C 오픈마켓 판매 지원(55개 사) ▶글로벌 O2O 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지원(45개 사) ▶SNS 홍보 마케팅 지원(30개 사) ▶맞춤형 해외 바이어 정보 제공(180개 사) 등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모집을 진행한다.

글로벌 B2B 사이트 마케팅 지원은 해외 B2B 사이트 계정을 자체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개별계정 분야 90개 사와 전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도의 알리바바 계정을 활용해 홍보 및 바이어 발굴을 대행하는 공동계정 60개 사를 지원한다.

글로벌 B2C 사이트 판매 지원은 이베이·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B2C)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판매대행 45개 사에 200만 원, 직접수행 10개 사에 150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글로벌 O2O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지원은 싱가포르 최대 오픈마켓인 ‘큐텐’ 입점과 한 달간 현지에서 진행될 스폿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130만 원 한도이며 스폿 전시 비용은 무료다.

SNS 홍보 마케팅 지원은 구글, 웨이보, 페이스북, 잘로 등 글로벌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맞춤형 해외 바이어 정보 제공 지원은 국가별·품목별 해외 바이어 정보 200건을 제공해 해외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것으로 업체당 5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 마케팅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신흥시장 진출을 소개하고 돕기 위해 라자다와 Tmall 지원 등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확대했다"며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e-mail]

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