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들은 물론 관내 기업체까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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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천시에 따르면 마장면에 소재하고 있는 치킨대학(회장 윤홍근)에서 시청을 방문해 치킨 750마리(1천200만 원 상당)를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

그동안 매월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꾸준한 기부를 해온 치킨대학이 이번에 기탁한 치킨은 기존 "황금 올리브 치킨"과 함께 신규 출시한 "오지구이"로 관내 저소득 가정은 물론, 복지기관과 시설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대표적인 외식메뉴로 인기 있는 치킨을 부담 없이 마음껏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강하고 위생적인 제품 생산에도 늘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킨대학은 제너시스 BBQ그룹이 2000년 9월 설립한 치킨 외식사업가 양성교육시설로 2008년부터 일반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치킨요리 캠프를 운영하며 체험활동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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