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경기도가 2일 전곡항에서 ‘2018 화성해양아카데미’의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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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에 따르면 2009년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화성해양아카데미는 안전교육, 레포츠체험, 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에만 9천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 대상 자유학년제 현장학습체험을 도입해 일반 프로그램과 함께 2만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자유학년제 현장학습체험은 국화도와 입파도의 해양환경 및 역사탐방이 가능한 ‘요트로 섬 탐방’, 마리나의 기능과 직업을 배울 수 있는 ‘전곡마리나 직업체험’, 마리나 디자인과 요트 경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뮬레이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 유소년과 청소년 대상 일반 프로그램에는 레포츠체험, 안전교육, 환경교육, 안보교육, 딩기요트교실, 크루저요트교실 등이 마련됐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해양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성해양아카데미는 9천만 원의 도 예산을 포함해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화성해양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상시 선착순 접수하며, 단체는 사전 일정 조율이 필요하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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