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6곳의 자원봉사센터가 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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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 자원봉사센터가 사업을 추진하며 20여 년의 자원봉사 역사를 가진 한국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견학하기 위한 것이다.

견학에는 울란바토르시 자원봉사센터 및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시 자원봉사센터의 정의 및 설립근거, 운영 및 예산 현황, 조직 구성 등을 청취했다.

또 주요 봉사프로그램과 1365자원봉사 포털 및 수요처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인솔자인 김범수 고앤두 인터내셔널 회장은 "몽골에서 한국의 자원봉사 정책과 프로그램을 배우고자 전국 기초 자원봉사센터 중 의정부 센터를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범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여러분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센터와 사회복지 시설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혀 몽골의 자원봉사 시스템이 보다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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