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시청 강당에서 신병주 교수를 초청, ‘조선의 건국과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인문특강을 연다.

조선 건국의 최대 공로자로 손꼽히는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통해 세계사적으로 유례 없는 장수 국가의 배경, 민본사상, 도덕정치, 왕도정치를 실현하려 한 삶을 조명한다.

KBS1TV 역사저널 ‘그날’의 진행자인 신 교수는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역사를 쉽게 전달해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는 시민 중심의 따뜻한 인문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지식 습득과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해 여러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다음 강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고영 컨설턴트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유경제’란 주제로 진행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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