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일산점이 새봄을 맞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3일 롯데백화점 일산점에 따르면 오는 7일과 14일 각각 오후 3시와 5시에 1층 정문 앞과 9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피아노가 들려주는 달콤한 봄 이야기, 달콤한 토요 음악회’라는 주제로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설레는 봄 향기 클래식여행’이란 테마로 피아니스트 김문정과 이미은, 김미나 등이 새봄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터키행진곡 및 환상곡 등 모차르트 피아노앙상블을 비롯해 쇼팽 에튀드 10-5 ‘흑건’,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주옥 같은 선율을 수놓는다.

또한 소프라노 황인선, 바리톤 이준서 등 유명 성악가들이 함께 나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푸치니 오페라 쟈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나는 더 이상 가지 못해’ 등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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