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49·사진) 안산시의회 의장이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의 안산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안산을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선정해 중앙당에서 우선추천(면접자 중 한명 선택)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안산시장 후보에 이민근 시의회 의장을 최종 결정했다.

이민근 의장은 공천 배경에 대해 "공심위 심사기준 중 당선가능성과 표의확장성, 도덕성, 업무수행능력, 당에 대한 기여도 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아직 인지도는 낮을지 모르나, 후보에 대한 안산 시민들의 여론이 월등히 우호적인 것이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안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시의 탄생과 발전과정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경험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제 5∼7대 안산시의원(일동, 이동, 성포동)으로 5대 의회에선 운영위원장, 6대 의회에선 부의장을 거쳐, 7대 의회에선 후반기 의장에 선출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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