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경기도 제공>
▲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3일 오후 3시 양주시 옥정동 한길프라자에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김종천 포천시장, 박재만·원대식·홍석우 도의원,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경기지역 여성경제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여성 창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원활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국비 10억 원, 도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해 설립됐다.

개방형 사무공간인 보육실 15개를 갖춰 입주 여성기업인들의 안정적 창업과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회의실, 휴게실, 교육장, 창고 등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42㎡ 규모의 ‘공용 전시코너’도 마련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경기북부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창업 지원과 교육 훈련·연수 프로그램, 정보 제공, 경영활동 및 국내외 판로 지원, 경영 애로 상담,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및 조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오늘 개소식이 경기북부 여성기업인 권리 신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의 경쟁력과 리더십이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직장·가정·사회 속 성차별은 여전하다. 앞으로 일하는 여성, 여성기업인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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