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민·경 협력치안 범죄예방 활동 추진을 위해 지구대, 파출소 합동 순찰의 날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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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연간 4회 운영하는 순찰의 날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정한 주민 밀착형 탄력 순찰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합동 순찰 활동이다.

오정서는 이날 경찰관들과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40여 명이 관할 내동지구대 공원과 골목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민·경 협력 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순찰에는 범죄예방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테마를 추가로 선정해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라는 캠페인 로고를 부착한 방범조끼를 착용해 활동을 펼쳐 아동학대 예방효과를 기대했다.

경찰발전위원회 김기석 위원장은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우리 동네 치안 현장을 직접 살핌으로써 경찰 협력단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준열 서장은 "민·경 합동 순찰 활동과 함께 다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목적 경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네를 만들고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주민 만족 정성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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