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성남지역 3개 경찰서가 힘을 모은다.

성남수정·중원·분당경찰서는 지난 3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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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우리아이’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에 따른 것이다.

우리아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을 개선하고, 피해아동 조기 발견과 주변 이웃들의 자연스러운 감시와 신고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3개 경찰서와 센터는 협약에 따라 ‘우리아이 권리존중’을 슬로건으로 매달 1회 이상 캠페인 행사 개최, 홍보 아이템 공유 및 제작 등을 상호 협력한다.

오는 6일 오후 7시에 시청 온누리홀에서 진행될 샌드아트-신기한 마술쇼 공연을 첫 시작으로 협업 홍보를 실시한다.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은 "육아종합전문기관과의 협업홍보를 통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인 ‘우리아이를 지켜주세요’가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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