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4일 오전 남동인더스파크역 앞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에서 ‘IBK 남동사랑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BK 남동사랑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맺은 후 개원하는 첫 번째 어린이집이다.
IBK행복나눔재와 참여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은 55명이다. 남동사랑어린이집을 위해 기업은행은 은행 건물 3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인천시는 설치비 중 2억 원 내에서 기업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 12억 원과 보육교사 인건비 200만~520만 원을 어린이집에 운영비로 매월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을 위한 어린이집 두 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조동암 인천시 부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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