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이 4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29개 중소기업 직원들의 전용 어린이집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남동공단지점 3층에 열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원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 기업은행이 4일 인천 남동인더스파크 소재 29개 중소기업 직원들의 전용 어린이집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남동공단지점’ 3층에 열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원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빈 은행 점포를 활용한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남동인더스파크에서 처음으로 개원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오전 남동인더스파크역 앞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에서 ‘IBK 남동사랑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BK 남동사랑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맺은 후 개원하는 첫 번째 어린이집이다.

IBK행복나눔재와 참여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은 55명이다. 남동사랑어린이집을 위해 기업은행은 은행 건물 3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인천시는 설치비 중 2억 원 내에서 기업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 12억 원과 보육교사 인건비 200만~520만 원을 어린이집에 운영비로 매월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을 위한 어린이집 두 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조동암 인천시 부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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