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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하 AG)을 준비하는 김학범(58)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출 대상 후보들을 점검하기 위해 3일 유럽으로 출국한 뒤 24일 돌아온다.

김 감독은 앞서 소속 구단인 토트넘이 협조해 준다면 손흥민(26·토트넘)을 국가대표로 뽑을 의사가 있음을 내비쳐 왔다. AG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국가대표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 구단이 허락해야만 나설 수 있다. AG가 열리는 8월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 초반이라 토트넘이 손흥민을 한국 대표팀에 보낼지 미지수다.

김 감독은 다른 와일드카드 후보인 공격수 황희찬(22·잘츠부르크)의 경기력도 점검한다. 또 이승우(이탈리아 베로나), 백승호(스페인 지로나), 이진현(오스트리아 빈)과 서영재(독일 함부르크), 김정민(오스트리아 리퍼링) 등의 경기도 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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