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8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일반시책 분야에서 5천189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지방세 징수실적 및 징수율 제고 추진 ▶시민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사업 추진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 ▶음식문화 조성 추진 ▶시민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통한 출산친화환경 조성 ▶도시녹화 추진 등 8개 시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10개 시책에서 2위, 8개 시책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총 49개 시책 중 절반이 넘는 26개 시책(53%)에서 1~3위의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구는 시로부터 일종의 상금인 상사업비(특별조정교부금) 1억5천3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는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액수로, 시책별 최종 평가점수와 가점사항을 합산해 결정한다. 시는 오는 9일 ‘4월 소통·공감 조회’에서 우수 기관을 표창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행정실적 최우수 성과는 지난해 700여 공직자가 소통하고 경청하는 섬김행정을 실천하면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는 등 애쓴 결과"라며 "올해도 균형발전과 안전, 복지, 교육,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