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자유한국당·47·사진) 계양구의회 비례대표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계양 나선거구 구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구정 활동을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펼쳐 보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비례대표, 초선 의원, 여자 의원으로서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당당한 지역구 의원으로서 계양을 위해 일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부광역철도 계양선 조기 완수 ▶장애인 복지관 설립 ▶청소년 수련관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야를 떠나 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생활 정치인들이 의회에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계양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행정·의회학부에 재학 중이며, 현재 인천서운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을 맡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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