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하(55·사진) 의왕풀뿌리희망연대 공동대표가 ‘촛불정신을 지방자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4일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새로운 의왕시의 내일을 위해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촛불혁명을 거쳐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나라, 민주주의와 평화의 나라로 나아가길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8년간 형성된 기득권 세력과 사적 이해관계로 먹이사슬이 부패의 온상이 돼가고 있다"며 "정의가 눈에 보이고 귀로 들리며 피부로 느껴지는 그러한 새로운 의왕시를 이끌어갈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 정의로운 결과를 피로 느낄 수 있는 의왕시를 비롯해 ▶여성과 아동, 장애인 물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참여와 자치의 모범도시 ▶마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 복원 및 상생과 협동의 경제구조 정착 ▶녹색생태문화도시, 교육공동체마을 만들어 가겠다" 고 약속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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