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최근 ‘40년의 열정, 100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건학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01.jpg
지난 3일 인문사회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서교일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향대는 ‘휴메인 앙뜨레프레너십’으로 무장하고 ‘미래 존경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설립자 서석조 박사에 대한 추모묵념 ▶훈민정음체 총장직인 및 인간사랑 서각전수 ▶10년, 20년 30년 교직원 근속자 표창 및 우수 교직원 표창 ▶장학금 수여 ▶대학발전기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표창 수여식에서는 10년 근속 9명, 20년 26명, 30년 11명 등 46명이 표창을 받았다. 대학발전에 기여한 시설팀 오세일 씨는 이사장상을, 이창한 씨 등 4명의 우수 직원에게는 총장명의의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지역과 대학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지역민 대표로 최재영 대학·지역상생발전협의회 위원과 오세근 신창면 노인회장, 김태수 신창면 주민자치위원장, 신장호 신창119안전센터장, 이항재 특임부총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서교일 총장은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으로 개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사학으로써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현실의 어려움에 냉정하게 대처함과 동시에 꿈을 잃지 않고 건학50주년, 100주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순천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1978년 3월 순천향의과대학으로 개교, 1980년 순천향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1990년 3월 종합대학인 순천향대학교로 승격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