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5일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 사마르칸트국립대와 학술 교류 등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협약을 맺었다.

체결식에는 가천대 김충식 대외부총장과 최경진 국제교류처장,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바바예프 부지사, 라히모프 사마르칸트시장, 솔레예프 사마르칸트국립대 부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의 교류를 비롯해 ▶학술정보 및 자료 교환 ▶정기 학술간행물 교환 ▶공동 연구 프로그램 구성 ▶공동 학회 구성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충식 부총장은 "가천대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급성장을 거듭하는 대학으로, 우리의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겠다"며 "국제 교류·협력 확대로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바바예프 부지사는 "사마르칸트는 예전부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기에 국제 교류는 우리의 전통"이라며 "앞으로 교수·학생 간 교류 등을 통해 가천대의 뛰어난 유아교육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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